이번 주말 농업 체험은 ‘생생 농업교실’이라는 제목으로,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슬로우 푸드를 접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총 6회에 걸쳐 직접 작물을 심고 관리하고 수확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번째 농업 교실은 시간은 직접 땅을 고르고, 풀을 매고 비료를 뿌린 뒤 농사를 짓기 위한 땅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특별히 농사를 처음 짓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자원봉사 단체인 ‘포천상록수라이온스 클럽’ 회원 10명이 아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설명과 방법을 지도하며 소통하는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이 되어 의미가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경모군은 “시골에서 심어진 채소를 캐는 것만 해서 농사가 쉬운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채소를 수확하기 위한 과정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채소를 먹을 때 농부에게 감사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