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18년도 예산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사업은 ∆생활편익 증진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기타 광명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 등으로, 광명시민뿐 아니라 관내 소재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예산은 총 10억 원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청 창구를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제안사업에 참여하려면 시청 홈페이지 ‘예산참여방’에 직접 게시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에서 검토한 후 광명시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우선순위 결정과 심의를 거쳐 2018년도 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