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복마을 공동체가 희망하는 자율적 맞춤형 공모사업인 '행복더하기'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행복더하기' 사업은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 스스로 마을의 사회적, 문화적, 물리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통해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스스로 지역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굴하고 주민 주도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제안해 직접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5월부터 9월까지 마을공동체 활동 및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신청자격은 부산시 내 52개 행복마을공동체이다.
행복마을 사업 관계자는 "행복더하기 사업 추진으로 마을과 주민이 육아, 교육, 복지, 생활환경, 일자리,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주민참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