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티저 'paradise(파라다이스)'를 선보이며 한 편의 CF 같은 연출미와 엉뚱한 매력을 뽐냈던 루시(LUCY)는 데뷔 전에 이례적으로 패션지 아레나, 나일론, 그리고 그라치아에서 화보에 참여하는 등 패션 트렌드세터로의 행보를 보였다.
특히 음악 신에서 루시는 이든(EDEN)의 데뷔곡인 ‘그 땔 살아 (Feat. 권진아)’에 공동 작사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후 가수 베이빌론(Babylon)의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루시'라는 이름은 떠나간 소녀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비틀스(The Beatles)의 곡 '다이아몬드를 지닌 하늘의 루시(Lucy In The Sky With Diamond)'에서 이름을 인용해 백색왜성에서 가져왔다. '다이아몬드 별'이라는 별명처럼 계속 빛나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싶은 루시의 염원이 담겨있다.
또한 리아나(Rihanna)와 이효리처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퍼포먼스도 가능한 아티스트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아울러 루시의 이번 데뷔 싱글 앨범에는 래퍼 키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