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혁신에 혁신을 더했다’
LG전자가 더 작아진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을 출시하고 세탁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로써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와 미니워시의 용량을 합산한 기준으로 14kg에서 24.5kg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덕분에 세탁실 면적이 좁아 그동안 트롬 트윈워시를 사용하지 못했던 소비자들도 공간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동시세탁, 분리세탁, 시간절약, 공간절약 등 새로운 세탁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LG전자는 상단 드럼세탁기에 다양한 진동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제품 외관 크기는 작게 유지하면서도 내부 드럼의 부피를 최대한 키우며 트럼 트윈워시에 혁신을 더했다.
LG전자는 △진동이 발생하면 모터의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감지 센서’ △옷감이 한쪽으로 쏠렸을 때 드럼 내부의 무게 균형을 잡아주는 ‘듀얼볼 밸런서’ △드럼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차단하고 완화시켜주는 ‘진동 저감 장치’ 및 ‘진동 완화 장치’ 등으로 진동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내부 드럼과 세탁기 외벽 사이의 빈 공간을 크게 줄였다.
또 신제품은 △고온 미세스팀을 분사해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해는 ‘트루스팀’ △세밀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 LG만의 혁신적인 세탁 기능을 두루 갖췄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동작을 제어할 수도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트롬 트윈워시의 신개념 세탁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더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선보인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의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두 개의 세탁기가 합쳐진 ‘트윈워시’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원조’ 제품으로, LG전자는 한국·미국·유럽·중국 등에 5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