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완도군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제9회 청산도슬로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청산도에서 재배된 청보리를 이용한 수제 맥주를 제조해 슬로걷기 축제장인 미항길에서 축제기간 중 매주 주말 시음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풍미와 향이 뛰어난 청산도 수제맥주를 맛보기 위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제를 알리는 1일 오후 2시부터 아름다운 청산도 미항길에서 자유를 노래하는 시대의 노래꾼 '안치환과 박강성의 힐링 콘서트'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