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도윤(김승수 분)은 LK그룹에 다시 왔다. 이하진이 차도윤에게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차도윤은 “내 편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봐야 해”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백 총장(김영기 분)에게 “도윤 씨에게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려줘야죠”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백민희와 이사들 앞에 섰다. 이사들이 차도윤에게 “기억 장애 있나요?”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기억 장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분노가 폭발한 이하진은 서 여사(정애연 분)에게 “그 계약 그냥 추진하세요”라고 말했다. 서 여사는 “이 계약 상대자가 악질이에요. 정우에게는 말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최정우(박정철 분)는 이하진에게 “그 계약 상대자가 악질이에요. 하진 씨에게도 피해가 커요. 지금까지 쌓아온 하진 씨 커리어에 흠이 갈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위험 감수하지 않고 백민희 무너뜨릴 방법 있으면 알려줘요”라며 “백민희 무너뜨릴 수 있다면 같이 죽어도 좋아요”라고 말했다.
최정우는 자신도 드림골드로부터 책임 추궁을 당하는 것도 각오하고 이하진에게 “하진 씨 원하는 대로 해요”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김말순(김보미 분)에게 “이사들에게 내가 기억 장애가 있다고 인지시켜야 내가 가온이 찾는 데에 편해요. 이래야 백민희 감시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도윤 씨 사고 나고 기억 잃고 내가 아주 피곤해”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그 사고가 누구 때문인데?”라고 소리쳤다.
백민희는 “너구나. 나에게 녹음 파일 보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놀라서 바로 회장실에서 나와 “눈치 챈 거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차도윤은 마침내 사무실 계약을 위장해 장 대표(박상면 분)과의 약속을 잡는 데 성공했다.
백민희는 이하진에게 “녹음 파일 내놓으면 가온이 위치 알려줄게”라며 “그 파일 원본과 복사본 다 넘겨”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가온이 어디 있는지부터 말해”라고 맞섰다. 이하진은 “녹음 파일 다 주면 가온이 위치 알려줄거지. 줄게”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가온이 이하진에게 전화해 “아줌마 나 가온이에요”라고 말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