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생활가전기업 쿠첸이 스크래치 저항 상판을 적용한 ‘미라듀어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모델명: RIC-F3A01DS)’를 국내 출시했다.
21일 쿠첸에 따르면 미라듀어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센서로 조리용기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가열하는 ‘프리존’ 인덕션(IH) 화구와 용기 제약이 없는 하이라이트 화구가 접목된 전기레인지이다.
특히국내 최초로 독일 최고급 전기레인지 세라믹상판 업체인 ‘쇼트사가 개발한 미라듀어(Miradur) 상판을 적용해 제품의 견고함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미라듀어 상판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스크래치 저항 상판이다. ‘Miracle(기적)’과 ‘Durability(내구성)’의 의미를 담은 이름처럼 견고함을 갖췄다. 미라듀어의 경도는 약 9.5로 일반 글라스 상판 경도(약 6)대비 높다. 또한 특허를 취득한 스크래치 저항 코팅이 적용돼 요리 중에 발생하는 열과 다양한 생활 충격에 강하다.
미라듀어 상판을 적용한 미라듀어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방지에 탁월하고 관리가 편리하며, 전기레인지를 보다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미라듀어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2.0Kw의 고화력 터보 모드 △물끓임, 가열, 팬, 보온, 우림 등 5가지 조리모드 △화력 조절이 쉽고 편리한 스마트 휠 터치 △화구 정보와 화력 세기를 2단계로 알려주는 IH화구라이팅 △음성안내 △차일드락, 타이머, 일시정지, 온도조절 등 9중 안전기능 등을 갖췄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은 자체 인덕션(IH)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쇼트사와 같은 뛰어난 파트너와 협력해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필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쿠첸은 지난 2013년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에 진출하면서 쇼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제품 및 디자인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타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독자적인 상판 구조와 패턴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