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는 노재근 코아스 대표가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서울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노재근 대표를 제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노 대표는 2003년에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07년 한차례 연임했고, 이번 재취임으로 2020년까지 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업계 최초로 미국연방조달청(GSA)의 월드와이드스케줄(전 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 납품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KS)심의회위원 활동 등 가구산업의 표준규격을 정립하며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구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노 대표는 "이번 취임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시점에서 사무가구와 더불어 가구 업계 전반적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사의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점에서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상생과 열린 자세로 연합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1967년에 설립됐다. 신규사업발굴, 단체표준 인증, 사무환경개선운동추진 등 금속가구공업 육성·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