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에 확고한 기강을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단,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독려하고자 자체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자체 감찰은 어수선한 국정상황 극복에 의왕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실시되는 것으로 정당‧선거 관련 정치행사 참여, 주요 정책자료, 정보유출 행위 등 공직자 정치중립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 복무‧보안 관리 위반, 청렴‧품위 손상, 행동강령 위반 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공직자는 행위의 경중에 따라 자체 교육, 취약지 청소, 시설 봉사, 인센티브 배제 등 처리 규정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심재인 감사담당관은 “대통령 선거가 50여일 남짓 남은 이 시기에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시민이 의왕시 공무원을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