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분야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기타 등이다. 선정된 강사는 성동구의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욕구 충족과 아울러 사회참여에 필요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성동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문정신교육시설이 부족해 평생학습관 건립을 적극 추진했다. 국·시비 확보 등 다채로운 노력으로 올 6월 독서당인문아카데미 개관을 앞뒀다. 이런 열악한 여건에도 작년 한해 성동명사특강, 행복학습센터 및 우리동네 열린아카데미 등 35개의 주민 맞춤형 강좌를 열어 구민 9065명이 참여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6월에 평생학습관이 건립되면 평생교육과 인문학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강사모집에 여러 분야의 재능있는 많은 이들이 지원해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역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