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전문인력양성교육 '이루다'

 ▲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가 진행한 '이루다'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전문인력양성교육 역량강화 '이루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18일부터 열린 교육은 학업중단 청소년의 유형에 따른 상담전략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실무자와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적 인력들이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학습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교육 참가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해 자신의 학교 밖 경험을 나눴다. 꿈드림에서 도움 받은 이야기도 공유했다.

교육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 한 청소년은 "자신이 꿈드림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최근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나의 꿈에 더욱 맞는 학과를 진학하기 위해 수능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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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학교 밖 청소년을 이해하고,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됐다"며 "청소년에게 자신의 어려움과 극복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류권옥 시 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은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가들로 성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