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오미자연구회, 명품농산물화 기술지원 컨설팅 견학

2017-03-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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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에서는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된 오미자의 확대재배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년부터 본격적인 재배가 이루어져 현재 50여농가(8ha)가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포천시오미자연구회(회장 함희진)는 17일 명품화된 오미자 생산단지와 가공상품이 활성화된 경북 문경 및 강원 인제 지역으로 기술지원 컨설팅 현장교육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농촌진흥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에 지역 가공업체와 연계한 오미자음료, 오미자술, 오미자 한과 등 명품화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각 지역의 차별화된 오미자 재배기술, 가공상품 제조 방향, 향후 계획 등을 벤치마킹 했으며, 앞으로 포천오미자연구회에서의 오미자 브랜드 제작, 생산, 가공상품 등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THAIFEX), 2017 국제농업박람회(전남), 포천 지역축제, 홈쇼핑, 지하철광고 등을 활용해 포천오미자와 가공상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및 내년 수확량 증가에 따른 판로 확보, 가공품 개발 등을 묶어 브랜드화하여 중장기적으로 명품농산물로 오미자를 육성하도록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오미자 산업 육성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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