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은지원 "이 프로그램 하다보면 조울증 올 것 같다"

'공조7' 은지원-이기광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은지원이-이기광이 녹화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은지원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강제 브로맨스 배틀-공조7’(이하 ‘공조7’)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 하다보면 조울증 올 것 같다. 알고보면 진심으로 하는 말씀들이 아니어서 눈치를 잘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모든 출연자분들이 이경규 선배님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기광은 “이런 선배님들 앞에서 MC를 본다는 게 압박감이 컸는데 힘들긴 힘들었다”면서도 “막상 시작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엄청나게 못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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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형님들이 하라는대로 했다. 진행하라고 하면 진행했다. 수월하게 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를 비롯해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 예능 어벤져스 7인이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친다. 오는 2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