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질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포스트 탄핵' 정국 안정화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법부를 상대로 한 고강도 질의가 예상된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교섭단체 3당이 전날 단일 개헌안을 마련하고 이번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데 합의한만큼, 이날 본회의에서도 관련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질의자는 민주당의 이춘석·남인순·백혜련 최인호, 자유한국당 윤영석 윤상직 강효상, 국민의당 김광수, 바른정당 정운천, 무소속 김종훈 의원 등 총 10명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