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정진이 조이와 이현우의 사이를 의심(?)했다.
그는 “신기한게 대본을 읽다가 ‘어떻게 표현할까’라고 고민을 하다가도 현장에서 현우 오빠와 맞춰보면 저도 모르게 캐릭터가 나오더라. 그래서 케미가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오빠는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현우는 “저도 같은 생각이다. 조이 씨를 처음 봤을 때 너무 귀여운 동생이 눈 앞에 있더라. 그런데 저한테 ‘오빠는 너무 순진한 것 같아서 다가가기가 그렇다’고 하더라”며 조이와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를 듣던 이정진은 “열애설 발표 현장입니다”라고 웃으며 “지금 드라마 진행중인데 아직 사귀면 안되는 단계인데, ‘현우야 진짜 좋아해?’라고 물었다. 저희 드라마 다 끝나기 전에 열애설이 나면 공약을 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굉장히 분위기가 좋다. 현장에서 의심이 들 정도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 로맨스로,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