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오는 25일 재활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17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매월 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는 재활용 나눔 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가지고 나와 교환하거나판매할 수 있는 행사로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돗자리를 지참하고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세수를 증대하는 방안으로 활용하는 등 시가 앞장서서 매년 추진해 오던 재활용 사업을 올해에는 더욱 확대 발전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리폼제품 또는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서 재활용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를 통해 나눔 문화와 자원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청소년에게는 자원절약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이라는데 큰 뜻이 있다”며 시민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