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김평우 변호사와 서석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막말 김평우, 태극백발 서석구를 변호인단에서 뺐군요. 이것이 8:0 헌재 전원일치의 힘입니다. 박근혜를 검찰조사 앞에 세우는 힘이고, 청와대, 삼성동 범죄현장 압색을 만드는 힘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반면 막말을 일삼던 김평우, 서석구 변호사는 변호인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는 박 전 대통령 역시 이들의 변호가 헌재 결정에 영향을 준 것을 알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구체적인 일시를 변호인측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