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통안전 빅데이터 분석은 대상별, 시간대별, 지역별, 안전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예방시책 및 개선과제의 투자우선순위를 도출하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선제적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4년 한국 교통사고 사망자 4762명 중 보행사망자는 1910명(전체 사망자의 40%수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보행사망자수는 3.9명으로 OECD평균 1.2명보다 3배 이상이 높으며 회원국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가 대다수임으로, 도로개선 사업만으로 사고 위험을 낮추기는 어려움을 말 해 준다.
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및 보행시설물을 보완, 대상자별 보호구역 설정, 경찰서, 교육청 안전지도, 옐로카펫 설치, 녹색어머니회, 교통봉사대 탄력적 배치, 365안전센터 위험지구 집중 모니터링 등 관내기관 및 부서별 협업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장일권 정보통신과장은 "교통안전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예방력 강화를 위해 알기쉬운 지도기반 교통안전 정책지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공개 될 예정이며,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공공서비스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빅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분석결과는 올해 12월에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