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우리는 비자가 만료된 사라왁(州)의 북한인 근로자들을 평양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효한 비자를 가진 북한인들은 여전히 체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현재 체류중인 북한인은 31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현지 언론들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 이민국과 해양경찰이 사라왁 주 쿠알라타타우 지역의 다리 공사장에서 일하던 총 140명의 북한 근로자를 이민법 위반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