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약 15.92%, 556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1회 추경으로는 2013년 이후 최대증가폭, 규모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군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가경제 위기로 지역경제가 최악인 상황에서 민간부문에 대한 직접지출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자본지출 분야에 당초대비 225억원(18.64%) 증가된 1,432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소비 및 투자 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 주요사업을 보면 하수처리장 위탁관리비 74억원, 누리과정 17억원, 전곡도시계획도로 중1-2호선 개설에 10억원 등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분야, 지역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에 다양하게 배분됐다.
군은 이를 읍·면 소규모지역개발사업 상리(국지도변) 배수로 정비 공사 등 48개 사업에 배분하여 절감된 재원의 효과를 최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전재원 및 자체재원의 추가 확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 직원이 각종 사업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재원을 최대한 아껴 군민을 위한 경제회복의 투자재원으로 다시 활용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