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산물, 러시아에 이어 미국시장 진출

2016년 미국동부(뉴저지 H마트 개막식)[사진=통영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통영시가 러시아에 이어 미국시장 수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통영수산물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판촉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시장 수산물 판촉행사에는 이학석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해 문성덕 통영시의회부의장, 최정복 굴수협장, 멍게수협 김창현상무, 근해통발 박상준팀장, 해담온 김도훈이사 등이 참가한다.

방문 첫 날인 15일 통영시 홍보단은 워싱턴 D.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행사의 의의 및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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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인 16일은 백악관, 국무부, 농무부, 국회도서관 등 미국 주요 행정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통영굴 시식행사를 가지고 적극적인 통영굴 마케팅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17일부터 19일까지 뉴욕 및 보스턴 H-mart 4곳에서 굴, 멍게, 장어, 꽃게, 해담온의 통영굴김, 대원식품 굴스낵 등 통영수산식품의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FDA 지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통영수산물을 알리고, 시식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통영시 이학석 부시장은 "이번 미국동부지역 수산물 판촉활동을 통해 2011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미 수산물 수출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