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지난 12일 폐막한 제35회 화랑미술제가 약 30억 원의 작품 거래액을 기록했다.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VIP 오프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화랑미술제는 약 3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미술제의 작품 거래액 37억 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네이버 특별전'에서는 현장 부스, 온라인 등을 통해 10여 점의 작품이 판매됐다. 이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네이버예술품 판매 플랫폼인 '아트윈도'를 통해 이어진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올해는 총 94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국내외 500여 작가, 2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