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전용 'KB 웰컴 플러스 적금' 출시

2017-03-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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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상품인 'KB 웰컴 플러스(WELCOME PLUS)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적금 상품은 외국인 고객이 '안심'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기안심 본국송금 서비스'와 '상해안심 보험가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가입자격은 실명의 외국인으로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신규 가입금은 10만원 이상이며 월 300만원 이내에서 원 단위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일 또는 월 단위 가입 가능)까지다. 금리는 12개월 기준 최고 연 1.7%며 외국인 고객 패키지 상품 가입과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최고 0.5%포인트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고객이 안심하고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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