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2017 논산딸기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부석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매년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5일간 논산천둔치 및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5개분야 93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2017 딸기축제 테마별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확대 △딸기축제와 지역문화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증설 △세계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주한외교사절 대사 초청 행사 등 논산딸기 세계화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도약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비빔밥 만들기 등 논산딸기의 우수성알리기와 세계화를 위한 체험행사 확대, 명재고택 등 우리지역 명품 관광자원과 축제와의 연계 운영,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 딸기축제 평가회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은“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 관광객 유입 및 전국우수축제로 도약, 다양한 볼거리와 딸기체험프로그램 확대,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 축제의 신명이 전통시장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전통시장과 축제의 연계 방안, 우천시 행사장 대책 강구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부석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논산딸기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정성껏 준비해 축제의 성공개최는 물론 논산딸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