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재판관 오늘 퇴임, 이정미 의원 "국민 뜻 무겁게 받아 탄핵인용, 수고하셨다"

 

[사진=이정미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에 대한 극찬글을 게재했다.

13일 이정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오늘 퇴임합니다. '역사의 심판정에 당사자가 된 심정으로 판결한다'던 말은 헤어롤만큼이나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국민의 절실한 뜻을 무겁게 받아 탄핵인용을 이끌어내기까지, 진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퇴임식을 가진 이정미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는 엊그제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 하지만 헌법정신 구현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미 권한대행은 "이번 진통으로 사회보다 성숙하게 거듭나리라 확신한다. 아픔 커도 사랑과 포용으로 화합하고 상생하길 바란다"며 헌재에 신뢰를 가져준 국민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관련기사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문형배 재판관 선출
• 헌재, '재판관 6명이면 재판 불가' 헌법재판소법 효력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