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통합' 외친 문재인 향해 이인제 "경쟁·협력해야할 정당을 적으로" 비난

2017-03-13 07:3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인제 상임고문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정한 통합'을 언급한 가운데,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그를 향한 비난글을 게재했다.

13일 이인제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은 자유한국당을 대청소, 적폐청산의 대상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대화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쟁하지만 협력해야 할 정당을 적으로 돌리고, 당장 핵을 포기시켜야 할 위협에 손을 내미는 그는 누구인가! 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6일 문재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에 대해 "핵이 인용되면 받아들이고 통렬한 반성과 함께 국민에 사과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이후에도 지금의 태도를 계속하면 심판을 받아 더 이상 존속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 "우리는 북한 주민을 우리 민족의 일부로 포용해야 하며, 싫든 좋든 김정은을 그들의 지도자로 그리고 우리의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해 여권의 반발이 쏟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