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Pick] 봄 시즌 돌입, 침구업계 신제품 ‘불꽃 경쟁’

2017-03-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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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로지’vs 이브자리 ‘모노디’vs 소프라움 ‘스미스’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웰크론과 이브자리, 소프라움 등 국내 침구류 업체들이 봄 시즌에 맞춰 신제품 경쟁을 펼친다.

12일 침구업계에 따르면, 웰크론은 ‘기능성’을, 이브자리는 ‘친환경성’을, 소프라움은 ‘4계절 활용성’을 전면에 내걸고 소비자를 공략에 나선다.
 

2017SS시즌 신상품 '로지'.[사진= 웰크론 제공]


◆ 웰크론, 기능성 침구 ‘로지’- 알러지 유발 방지

웰크론의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브랜드 세사리빙은 봄에 맞춰 실과 실 사이 간격(공극)을 10㎛(0.001㎜) 이하로 촘촘하게 직조한 초고밀도 극세사 원단인 ‘웰로쉬’를 적용한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 ‘로지’를 최근 출시했다.

이 침구는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과 이동을 원천 차단해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이나 사체가 인체 호흡기로 들어가 알러지를 유발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따라 아토피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나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촉감이 비단과 같이 부드러워 피부 자극이 적을 뿐만 아니라 땀을 흡수해 빨리 배출하는 흡습 및 속건성이 뛰어나다.

특히 화사한 핑크 컬러에 잔잔한 미니사이즈의 나뭇잎을 라인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양면사용이 가능해 기분에 따라 앞뒤를 바꿔 사용할 수도 있고, 원단 특유의 광택과 패턴의 반짝임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모노디 그레이.[사진= 이브자리 제공]


◆ 이브자리, 친환경 갖춘 ‘모노디’- 흡수성‧통기성 앞세워

이브자리는 2017 봄 시즌을 맞아 친환경 기능과 모던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 ‘모노디’ 제품을 전면에 내걸었다. 역시 진드기의 접근‧서식을 봉쇄해 주는 ‘알러지케어’가 적용됐다.

이브자리 ‘모노디’는 친환경 선염 소재인 면모달 멜란 솔리드 소재를 사용해 모달의 부드러운 촉감과 멜란(여러 색상 솜을 혼방해 하나의 실을 만들어 제직) 소재에서 느껴지는 내츄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40수 면모달 소재를 함께 사용해 쾌적함을 더해준다.

앞면에는 자연스러운 제직감의 멜란 솔리드를 적용해 은은한 그라데이션 컬러감을 표현했고, 뒷면에는 독특한 라인 패턴을 매치해 분위기에 따라 양면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레이스를 더해 모던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고, 그레이 색상으로 블랙&화이트 가구나 트렌디한 북유럽 스타일의 침실에도 조화롭게 연출이 가능하다.
 

스미스.[사진= 소프라움 제공]


◆ 소프라움, 구스 차렵이불 ‘스미스’- 4계절 내내 활용 가능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베딩 브랜드 소프라움은 봄 신제품으로 간절기용 구스다운 차렵이불 ‘스미스’를 선보였다. 구스다운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흡습 방산성이 좋아 4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운 것이다. 새로운 베딩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미스’의 커버는 100% 소재의 다운프루프 원단으로 제작해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심플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이고, 네이비와 화이트의 시원한 컬러 배색으로 봄‧여름 산뜻한 침실 분위기를 선사한다.

스미스와 함께 부드러운 블루 컬러감의 ‘빈츠’, 차분하고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마리에’, 시크한 그레이 컬러의 ‘테오’, 그린에 모던한 분위기의 플라워 모티브를 넣은 ‘키엘’ 등 총 5개의 제품이 함께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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