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해외 주요매체 반응… 생생한 현장 분위기 전달

2017-03-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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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이후 해외 주요매체들의 반응이 뜨겁다

뉴욕타임즈, CNN,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주요 언론은 10일 일제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요 면에 보도했다.

먼저 미국 뉴욕타임즈는 속보 란의 최상단을 할애에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좌파 정치가 힘을 얻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CNN은 지면 대부분을 활용 'Park out'이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탄핵 인용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영국 로이터 통신 또한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비즈니스 스캔들로 인해 탄핵이 인용됐다는 내용도 덧붙이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도 속보로 한국의 헌재가 박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고 알렸다. 나아가 오는 5월 9일 차기 대선이 치러진다는 내용도 담았다.

타이완의 케이블 채널인 SET는 탄핵 관련 집회의 구호가 적인 전단지를 보여주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고, 러시아 방송사도 한국 국민의 반응을 밀착 취재하며 앞으로의 파장 분석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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