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 김해', 해외 각국인사 방문 줄 이어

2017-03-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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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교육청 교육감 등 38명, 김해시 방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가야왕도 김해에 해외 각국 인사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캄보디아아세안 청소년협의회 주관으로 프놈펜 교육청 교육감 등 교육청 직원 38명이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동서대학교와의 MOU 체결, 산업시찰, 관공서 견학을 목적으로 6일부터 12일까지의 방한 일정에 따른 것으로 김해시의 선진시정 및 역사, 문화 컨텐츠 등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날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은 환영식에서 2천년 전 철기문화를 꽃피우며 동북아 최대의 해상왕국이였던 가락국 500년 도읍지로서의 '가야왕도 김해'를 소개하면서 "오늘 방문이 찬란했던 가야 문화와 정서를 만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의 단장인 후 야리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주목하고 있는 가야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다시 한번 방문해 가야테마파크 등 역사‧문화컨텐츠관광을 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역사도시인 김해시에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방문이 활성화되어 양국간 우호 및 교류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는 5개국 8개도시의 국제자매도시와 행정,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쉬(UP)주 세갈 차관 방문을 비롯, 수미뜨라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 방문 등 해외인사의 방문이 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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