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해피투게더’ PD가 15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박민정 PD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해피투게더3’ 1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01년이 첫방송이라 알고 계신데, 저는 2012년에 10주년 특집을 했었다. 연도로 정확히 카운팅 하자면 2011년 말이 10주년이었다. 그러나 섭외하고 방송하기 까지 2012년 초에 10주년 특집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선주자 특집을 기획한 사실은 맞지만 15주년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며 “좋은 기획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언젠가 꼭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해 3주 연속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9일 방송될 ‘해투’ 15주년 특집으로 3부작의 첫 번째 타자인 ‘프렌즈 리턴즈’ 편이 방송될 예정으로, 과거 ‘프렌즈’의 MC를 맡았던 유진이 특별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 16일에는 15주년 특집 2편 ‘사우나 토크 리턴즈’, 23일에는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