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이달중 혁신안 만든다...혁신방향 토론회 개최

2017-03-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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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와해위기에 놓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달중 혁신안을 마련키로 했다.

토론회를 개최해 혁신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온라인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경련 역할 재정립과 혁신방향'을 주제로 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강원대 경제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권영준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전경련은 "혁신안 마련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토론회 내용을 반영한 혁신안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전경련의 새 모습, 국민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온라인 창구도 만들었다. 온라인 창구를 통해 접수된 비판적인 의견들도 혁신안을 마련할 때 참고하겠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온라인 창구를 통해 받은 의견은 혁신안 마련과 향후 전경련 사업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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