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가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 "대표님이 '너희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2017-03-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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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Rollin(롤린)'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이 소속사 대표인 용감한 형제의 조언을 이야기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민영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브레이브걸스 네 번째 미니앨범 ‘롤린(ROLLIN)’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대표님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민영은 “대표님께서 저희 앨범을 작업하실 때 정말 세밀하게 다 봐주신다. 사실 브레이브걸스로 활동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대표님이 연습실에 오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대성통곡을 해버렸다”며 “그때 대표님께서 멤버들 한 명씩 안아주시면서 ‘할 수 있다’ ‘너희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씀하셨다.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불어 “대표님은 저희 멤버들 앞에서는 절대 우시지 않는다”며 “아마 뒤돌아서 우셨지 않을까 싶다. 눈시울이 붉어지실 때 바로 밖에 나가시더라”고 애잔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의 EDM 음악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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