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공항 서비스 평가' 12년 연속 세계 1위(동영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짧은 해외 여행을 마친 여행객들과 입국하는 관광객들로 혼잡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16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종합점수 5점 만점에 4.99점을 받아 글로벌 순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 개항 이후 4년 만인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전세계 공항평가에서 정상을 지킨 것이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 공항(여객 4000만명 이상) 최고 공항', '아시아-태평양 대형 공항 최고 공항' 등 부문에서도 1위 자리에 올랐다.

ASQ 평가는 전세계 각 공항 직원의 친절도와 시설 청결도, 이용 편리함 등 서비스, 시설 및 운영 분야 등 총 34개 평가 항목에 대해 설문 방식으로 고객 만족도를 측정,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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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개최되는 ACI 세계총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