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전라북도 군산시는 근대문화유산이 집적된 시의 대표관광지에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산시는 그동안 원도심 일원의 대표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근대역사지구, 근대역사문화거리, 근대마을 등 각기 다른 명칭으로 불려 혼동을 겪게 했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군산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통일된 명칭 부여로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활동을 위한 각종 홍보물, 안내판, 지도 등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군산시간여행마을 캘리그라피(만화·손 글씨) 개발과 상표권 등록도 추진해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 대표관광지 통일명칭 부여를 통해 3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한 관광마케팅 사업에 가속도가 더해질 것"이며 "브랜드 홍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