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前 비스트)와 밴드 씨엔블루가 피할 수 없는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먼저 3월 20일 컴백을 예고한 건 그룹 하이라이트다.
지난 2일 하이라이트는 3월 20일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며 이에 앞서 13일 선공개곡으로 워밍업을 시작하며 활동에 불을 지핀다.
하이라이트의 이번 앨범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마지막 앨범 ‘하이라이트’ 이후 약 8개월 여만의 새 앨범으로, 아직 앨범과 관련한 정보는 베일에 가려있지만 그간 프로듀싱 아이돌 그룹으로서 성장해온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라이트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날, 밴드 씨엔블루도 1년 여만에 새앨범으로 돌아온다.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3월 2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7℃N’(7도씨엔)을 발매한다.
‘7℃N’은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가 느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맞닥뜨리게 되는 다채로운 감정의 온도를 음악에 녹였다.
씨엔블루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발표한 ‘블루밍(Blueming)’ 이후 약 1년만으로 그간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드라마, 콘서트 등으로 바쁘게 활동해온 씨엔블루의 완전체 국내 활동이 될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와 밴드 씨엔블루는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팀이, 같은 날 어떤 음악적인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며 사랑을 받게 될지 격전의 날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