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네이버의 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가 오는 7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연다.
라인프렌즈는 6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 1주년에 맞춰 뮤지컬 라이언 킹 공연장 1층에 430㎡(약 130평) 규모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라인은 일본·동남아에서 '국민 메신저'급의 위상을 갖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태다. 라인은 이번 매장 개설을 통해 라인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프렌즈는 세계 2억 2000만명이 이용하는 메신저 라인에서 스티커로 등장하는 브라운, 코니와 같은 캐릭터를 상품화해 판매한다. 라인의 100% 자회사로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