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품종 밤나무 묘목 15∼18일 분양

2017-03-0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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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산림자원연구소, 15일부터 한가위·대광 분양 신청 받기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는 오는 15∼18일 신품종 밤나무인 ‘한가위’와 ‘대광’ 등 2개 품종 묘목을 보급키로 하고, 15일부터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품종 밤나무 한가위는 수확기가 9월 초순인 조생성 품종으로 밤알은 24g 안팎 대립종이고 수확량이 많으며, 쌍밤과 터진 밤이 적어 깐밤용으로 적합하다.

 또 대광은 수확기가 9월 중순인 중생성 품종으로 밤알은 29g 내외의 초대립종이고, 광택이 우수하며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묘목은 15일부터 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대금을 입금하면, 오는 18일까지 산림자원연구소 내 포지에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도내이거나 재배지가 충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분양가는 1본당 5000원이다.

 밤나무 분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산림자원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eumk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신품종 밤나무 증식에 필요한 접수 확보가 어려워 이번에는 총 2800본만 분양하게 됐다”며 “1인당 최소 10본에서 최대 100본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신청자가 많을 경우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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