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농장은 철새 도래지인 공릉천변에 있고, 잔반에 의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고양지역에서 AI가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게다가 이는 지난 겨울 전국을 휩쓴 AI와 같은 유형이다. 판정된 H5N6형이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오는 7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께 이 농장에서 닭 6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간이 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도 방역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2000여마리와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규모 농장 2곳의 닭 8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