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돈)은 3일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2017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에 대해 남양주시, 양주시 및 각 사업수행기관(경기동부상공회의소,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원 약정체결을 했다.
이번 경기권역 공모에서는, 고용노동 관련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56개 신청사업 중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25개 사업을 선정하여 국비 26억9900원을 지원키로 했다.
의정부지청 관내에는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자치단체(남양주시, 양주시)의 3개 사업에 대해 2억600만원의 국비와 2300여만원의 지방비, 합계 2억2900여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지원을 통해 관내 미취업자 등 90여명이 지역・맞춤형 훈련기회를 제공받고, 새롭게 고용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동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려,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적합한 훈련자를 선발,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하여,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취업으로 연결되어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