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리디스의 골 후 지동원이 축하해주는 장면.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구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이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23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한 가운데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지동원은 후반 13분 교체 됐다.
경기 후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동원에게 평점 6.76, 구자철에게 평점 6.61을 줬다. 팀 내에서 중간 정도의 평점이다.
구자철은 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구자철은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패스했다. 이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면서 마틴 힌터레거의 동점골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