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7일쯤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일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려 탄핵인용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란 주제로 19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지난 1일의 18차 촛불집회에 이어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등의 구호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9차 촛불집회는 오후 5시30분부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6시 본집회, 저녁 7시30분부터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향 등으로 행진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박근혜 탄핵 기각 국민총궐기본부, 탄기국 주최로 이른바 태극기집회가 오후 2시부터 대한문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