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자연관광 중심이었던 제주의 관광패러다임이 바뀐다.
지상 38층으로 제주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드림타워가 쇼핑과 먹거리,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탄생한다.
3월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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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층~지상 38층의 제주의 최고층 쌍둥이빌딩으로 조성되는 드림타워는 5성급 호텔 750실과 호텔레지던스 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전체 30만3737㎡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63빌딩 연면적의 1.8배다.
지하 6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1415대)이,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계 일류 복합리조트에 걸맞은 다양한 초특급 부대시설이 도입돼 원스톱 관광이 가능하다.
지상 3층과 4층 두개층 2만48㎡ 규모로 도입되는 쇼핑몰은 트랜디한 국내 유명 디자이너 부띠크숍 60여개와 7개의 글로벌 레스토랑이 어우러져 골목길 형태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 뷔페를 비롯해 상하이, 광동, 북동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3개의 중식당과 한식, 일식, 아시안 핫팟,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시푸드 레스토랑 등 모두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6층은 호텔 투숙객만 사용할 수 있는 유러피언 스파, 프리미엄 찜질스파,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클럽라운지, 비즈니스센터 등이 조성돼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대인 4290㎡ 규모로 조성되는 8층 풀데크는 28m 길이의 대형 야외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여러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카바나, 그리고 풀사이드 바와 바베큐 스테이션이 조성된다. 8층 풀데크는 6층에 위치한 실내수영장과 전용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되며, 온수가 공급돼 겨울에도 야외 수영이 가능하다.
호텔타워 38층에 위치한 스카이데크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아름다운 제주 전경을 막힘없이 파노라마 뷰로 조망이 가능하다. 제주 최고 마천루에 위치한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제주 바다와 한라산, 제주시 전역을 감상하며, 해산물 요리와 고급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분양 리스크’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안정성이 높다.
롯데관광개발이 59.02%,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40.98% 공동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이다. 시공은 세계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특히 시공사인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전 객실에 20년 임차기간 중 매 8년마다 리노베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해 운영된다”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