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안전한 먹을거리 제조를 위한 안심 멘토링 추진

2017-03-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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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형 코칭을 통해 위생수준 UP-GRADE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조를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및 소규모 영세업체 40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도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코칭)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심멘토링’은 식품제조·가공업체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거나 관계법령을 파악하지 못하는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해 식품위생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제조시설 위생상태 및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 위생관리 사항을 찾아가는 맞춤형 코칭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코칭) 사업[사진=인천시]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938곳 중 49% 정도가 150㎡이하이거나 종업원수 5인 미만인 소규모 영세업체이다.

영업주가 직접 생산 및 제품 배송까지 맡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으로는 식품위생 관련규정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합동단속 등 각종 위생점검시 식품위생법 규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직접 현장을 찾아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며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을 도와주는 등 위생관련 전문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지도하는 현지코칭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대상업체를 년 2회 방문해 현장 위생관리평가를 실시한다. 12월에는 안심멘토링 실시 전․후 성과분석 및 평가후 군․구와 자료 공유 등 결과르 피드백하고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식품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의 안전 신뢰 제고가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식품의 제조․유통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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