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최종구 서울보증 사장 내정

2017-03-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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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보증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최종구 SGI 서울보증 사장이 내정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최종구 사장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 수은행장은 공모를 거친 뒤 기재부 장관의 제청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수여하면 6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
최 사장은 강릉고,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SGI 서울보증 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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