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제약협회장 취임 “제약산업 공공기능 국민에 알릴 것”

2017-03-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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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2년간 제21대 제약협회장 직무 시작

원희목 제21대 한국제약협회장이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제약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원희목(64) 전 국회의원이 이끄는 한국제약협회가 닻을 올렸다.

한국제약협회는 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대회의실에서 원희목 제21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번 취임에 따라 2019년 2월까지 임기 2년의 협회장 직무를 시작하게 됐다.

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변화”라며 “제가 여기에 온 것은 변화를 희망하는 여러분과 이사장단, 이사회, 총회의 요구이자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약산업은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조화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1977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 강원대학교 대학원 약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약사회장(제33・34대)을, 2008년 5월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8대 국회의원 임기를 지냈다.

그후 2013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2015년 사회보장정보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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