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지난해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320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가난한 나라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난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전세계 난민은 약 320만명이다. 주로 파키스탄, 레바논, 요르단, 케냐 등에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난민 중 150만 명은 국적국을 떠난 난민 또는 난민 신청자이며, 나머지 170만 명은 자국에서 집을 잃은 국내 실향민이다. 아울러 320만의 절반가량은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CNN "이스라엘, 난민촌 공습에 미국산 폭탄 사용" 눈물의 탈서울...외곽으로 밀려나는 전세난민 또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에리트레아, 이라크, 나이지리아, 남수단 등에서 발생한 내전이나 대규모 인권 유린 사태가 난민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난민 #내전 #유엔난민기구 #유엔 #시리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