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긴급최고위 열어 특검연장법 논의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야당 4+4 회동에서 4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지난달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연장을 거부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1일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특검연장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미애 당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특검수사 연장을 담은 특검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 마지막인 오는 2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논의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전날 야4당과의 회동에서 특검 연장법 직권상정에 난색을 표함에 따라 추가적인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이준석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 찬성 소신에 감사"
• 여야 신임 원내대표 첫 상견례…'특검·추경·원구성' 협상 험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