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대우조선의 분식회계와 안진의 부실 감사 여부를 검토하고 제재 수위를 논의했다.
증선위는 금융감독원이 21∼22일 감리위원회에서 논의한 제재 수위 등을 토대로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금융위는 격주로 증선위를 열어 사업보고서에 대한 조사와 감리 결과에 따른 조치를 결정한다.
제재 수위는 다음 달 중하순께 결정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2015년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진 대우조선에 대해 1년여 간 특별감리를 진행하고, 최근 제재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