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뉴질랜드 지진 6주기 추모식이 거행된 가운데 한 방문객이 새로 설치된 '추모의 벽' 어루만지고 있다.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시당국은 올해 지진 희생자의 이름을 새긴 길이 110미터, 높이 3미터 크기의 '추모의 벽'을 새로 공개했다. 지난 2012년 2월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 지진은 뉴질랜드 역사상 5번째로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사진=연합/AP]